안녕하세요 달향입니다

직장의 낙이자 고민거리 .. 직장 막내의 선택장애를 일으키는 주범 직장인 점심메뉴 고르기 ~ 달향도 막내시절 매일매일 10시만 되도 고민이였답니다 선임들이 술을먹었는지 저녁으로 비슷한걸 먹었는지 등등 개인마다 다른 입맛이나 성향등을 맞추기 어려워서 참 난감했었는데요

술자리에서 농담으로 직장상사들이 가장 힘든게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점심메뉴 초이스요~! 라고도 했었는데요 논현역 인근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막내 직장인 분들 아직 가보시지 않은 집이라면 점심식사로 추가하셔도 손색이 없는 곳을 포스팅 합니다

바로 돈보횟집인데요 여기가 회집이라서 선듯 들어가기가 쉽지 않아서 아시는 분들만 많이 다니시는거 같아요 작년에 우연히 가봤는데 점심메뉴도 완전 잘나와서 자주 애용하고 있답니다 위치부터 말씀드리면~ 논현역 3번출구에서 쭉 올라오시면 찾기 쉽답니다 크게 돈보횟집이라고 간판 및 주차장이 눈에 띈답니다 물론 지도처럼 4번출구로 오셔도 됩니다 근데 3번출구쪽에 맛집들이 많아요 전에 포스팅한 '360삼겹갈비'도 있고 두배족발(요건 아직 포스팅 안함) 상구비어 등등 ㅋㅋㅋ

논현역 3번출구로 쭉올라오시면 아래 사진처럼 동해안 돈보횟집 정문이 보이는데요 적어도 10번은 넘게 다녔는데 그동안 서초구 모범음식점인줄 몰랐네요 10월 달부터 블로그를 시작해서 사진을 찍다보니가 알게 되었네요 ;;;

점심메뉴로 중요요건은 가격, 맛, 음식나오는 속도 등으로 간추려 볼 수 있는데요 달향이 생각하기엔 이정도 맛이면 점심메뉴로 7,000원 이면 적당하다고 생각 했답니다 

그런데 속도는 조금 느리셔요 :) 회덮밥을 해주시는데도 바로바로 썰어서 주시는거 같더라구요 회가 두툼해서 씹는 맛이 캬~ :)

아 점심메뉴라고 말씀드렸는데 저녁에도 되요 근데 횟집이다보니 저녁에 시켜먹기에는 약간 미안해서 장사하시는데 방해 될까봐 밖에서 눈치보고 들어간답니다 ;;;(소심한 달향) 

다른 식사메뉴들도 먹어봤는데요 회덮밥이 최고랍니다 알탕은 그냥 평범해요 +_+ 물회도 그냥 후후 완도산 전복회덮밥은 아직 안먹어봐서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드셔보신분 있으시면 댓글좀 ^^

회집이라서 그런지 기본반찬으로 생선구이를 주신답니다 달향은 생선구이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잘구워서 비리지 않아 괜찮답니다

드디어 회덮밥이 나왔군요 한번에 넣어 주시지 않고 밥이랑 따로 주시는데요 저기 담겨나오는 회랑 야채의 양이 장난아니에요 사진으로는 잘 감이 안오실텐데요 막상 접시보시면 크다고 느끼실꺼에요 실제로 양이 많답니다

달향은 반공기만 넣고 먹어도 배가 불러서 ;; 밥을 다 비벼 먹은적이 있었는데 밥까지 넣어서 비비면 넘칠정도니 미리 양념넣어 비비고 밥을 나중에 넣으시는게 수월하답니다

달향처럼 두툼한 회의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딱 맛는 회덮밥집일꺼에요 역시 회는 두툼한게 좋은 달향입니다 설사 그게 일반회가 아닌 회덮밥에 들어가는 회라도 말이죠 

다비비면 아래처럼 후후 맛나게 흡입하면 된답니다 아 어제 속초에서 회를 먹고 왔는데도 포스팅하다보니 회가 땡기는 군요 

이정도면 논현역 인근 점심메뉴로 괜찮은 한끼일꺼 같네요 막내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참 주의 사항~~ 

*선임들 중에 회를 못먹는 사람이 있다면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잊어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