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향 입니다

일부러 그러는건 아닌데 자꾸만 순천 화월당 포스팅을 미루게 되네요

최대한 빠르게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조금전 저녁으로 먹은 일본라멘을 포스팅 할께요

논현역 5번출구 인근 모토라멘(간판은 라멘모토인데 계산서에 는 모토라면이라고 적혀있어서 저는 모토라멘이라고 했어요)

집을 다녀와서 한젓가락 먹자마자 아 오늘은 이거 올려야지 라는 생각이 번쩍들어서

모토라멘(라멘모토)를 선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논현약 영동사거리 인근을 3여년이 넘게 지나다녔는데

오늘에서야 가봤네요

MyDaling과 지나다니면서 저기 한번가보자 가보자 했었는데..

 본죽도 가보고, 이디야도 가보고했는데

한번도 여기서 먹은적이 없었어요

드디어 오늘 먹고 진작 가볼껄 괜히 맛있는거 먹는다고

멀리까지 다니면서 찾아다닌게 후회 되더라구요

오늘에서라도 다녀와서 다행이죠^^

일단 위치부터 알려드릴께요 조그만한 게라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워요

논현역 5번출구로 나와서 50m정도만 직진(커핀 그루나루 지나고 이디야 지나시면 되요)

하면 바로 보인답니다

다먹고 포스팅하는 지금도 배가 빠방 하답니다

양도 가격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지도 삽입할려고 검색하니 라멘모토로 나오네요

근데 저는 모토라멘이라 적겠습니다(나중에 다시 가면 이게 어찌 된 사태인지 사장님한테 알아오겠습니다)

조금전에 찍은 따끈따끈한 하나 보고 가겠습니다.

가게 입구 간판이에요(저녁 8시에 먹고 나오면서 찍었어요 8시 30분경 찍었네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가게가 아담하답니다

저희 들어갈때는 먹는사람  많았는데, 혼자드시는 분들도 3분정도 계셨고 여자손님들도 2테이블 있었는데 

저희가 다먹을때쯤 되니 손님 다들 나가시고, 저희가 마지막 손님이 되었네요

간판사진을 안찍어서 나오면서 찰칵 간판도 일본어 이더니  가게 분위기 스타일 전부 일본 같았어요

일본처럼 티켓발매기로 결제후 주문이 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대신 카드도 되는 건 좋은거 같아요

일본에선 카드 안되는곳 엄청 많아서 당황스러웠는데 다행인에요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온거라서 메뉴서택하는데 조금 오래 걸렸어요

사장님한테 츠케멘이 무슨 맛이냐고 물어보니 친절히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메뉴도 추천해주셨어요

사진처럼 모토라멘이 주메뉴인데

츠케멘이 더 잘나간다고 하시더라구요

모토라멘은 일본식라멘을 조금 우리나라사람들 스타일로 변경한거 같아요

느끼한맛보다 깔끔한맛이 더 나서 맛있어요

그리고 츠케멘은 모밀처럼 소스에 찍어서 먹는 거라고 해서

잘나가는거 한번 먹어보자라는 생각에 치케멘L을 주문했어요

메뉴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M과 L사이즈가

가격이 같아요 후후 양적으신분들은 M으로 주문 하시면 적당할거 같아요

위에 사진은 결제후 티켓이 나온거 가져다 드리기 전에 인증샷 직은거 ㅋㅋ 저거 가져다 드려야 주문이 완료되요

주문한다음에 앉아서 가게를 다시 둘러보니 아담하기 아담하네요 근데 특이하게

주방이 더큰 면적으 차지 하는거 같아요맛을 중요시 하시는 듯해요 ^^

가게에 테이블 및 앉을수 있는 자리는 4인용 테이블이 3개에  Bar같이 앉는자리가 10개정도 있어요

점심때는 줄도 스는거 같아요 저기 네모 의자는 대기하는 자리인 듯해요

요기 저기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정신 팔려 있다가 문득 흘러나오는

음악이 일본가요(J-POP)라는걸 뒤늦게 알았네요 애니메이션 주제가 같기도 하고 멜로디가 귀에 익었어서 낯설지 않고

좋았답니다. 작년에 일본여행 갔을던게 생각도 나고 오사카에서 먹었던 일본라멘 킨유라멘도 떠오르고

일본라멘 땡길땐 자주 와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오호 역시나 벽면에 싸인이 많군요 데프콘씨가 이미 다녀갔어요 이렇게 작은데 어찌 알고 여길 벌써 댕겨갔는지

봄여름가을겨울 엔쏘닉 등등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군요

드디어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먼저 나온 모토라멘 국물이 완전 담백해요

강남에서 이런 일본라멘을 먹을 수 있다니 행복하면서, 오사카킨유라멘이 다시 떠올랏어요

모토라멘 담백하고 깔끔한 맛 겨울에 더욱 어울릴꺼 같아요

킨유라멘보다는 덜해도 일본라멘의 맛이 살아있어요

드디어 제가 주문한 츠케멘L 사이즈가 저에게 도착했습니다.

비쥬얼부터가 맛나게 생겼어요

조기 사진에 보이는 국물에 모밀처럼 찍어먹는건데 캬 제입맛이에요

약간짧짜름 하면서 시원한 맛인데요 안에 들은 소스(파, 챠슈 등)도 그냥 떠먹어도 맛있답니다.

요론 라면은 처음먹어봐서 비교 대상이 없어서 모라고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한번 드셔보세요 완전 맛있어서 우리커플 진작올껄 하면서 잘왔다고 좋아했답니다.

츠케멘L사이즈라 역시 겨우 다먹었답니다. 다음에 오면 M사이즈로 시켜야지

포스팅 다끝나가는데도 배가 안꺼지네요

논현역 5번출구 인근 모토라멘 강력히 추천 합니다

숨겨진 맛집이였네요(우리만 몰랐나) 가까이 두고 멀리 맛집 찾아다녔다니

오사카 킨유라멘 생각나서, 인근 울트라멘도 가보고 산쪼메도 찾아갔다가

실망도 하고, 헛걸음 하기 일수였는데 이렇게 가까이에 일본라멘맛집이 있었다니

오늘 횡재 했네요 인근에 계시는 분들이나 논현역오시면 한번 들려 보시길

암튼 강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