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Hyang

 

 

안녕하세요 달향입니다

순천여행을 저번주에 다녀와서 사진 잡히는 순서대로 먼저 포스팅 중입니다.

오늘은 순천버스터미널 맛집 건봉국밥 포스팅 갑니다

여기 엄청 유명한가봐요 검색해보니 맛집이라고 나오는게 시내는 건봉국밥이 젤많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자세히 찾아보니 사진도 그렇고 그다지 맛있어 보이지 않아서 갈까 말까 망설였었 답니다.

애드워드권이 극찬한 맛집이라고 나오던데요 한번 가보자 해서 아침식사로 들렸답니다.

 

건봉국밥 위치볼까요

서울사람이라 순천을 당연히 잘모르고 일단 지도에서 누구나

알기쉬운 랜드마크 교통시설(도로, 버스터미널, 역, 광장)을 예로 들었답니다.

 

순천종합 버스터미널 인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화번호는 061-752-0900이구요

여느 맛집처럼 엄청 바쁘시답니다

전화는 되도록 안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순천여행 2틀째 아침으로 들린곳 인데요

와 8시경인데도 순천시내 다른곳은 다 조용하기만한데

여기만 사람이 바글바글하더라구요

 

 

보시면 찾기는 엄청 쉽습니다. 사진처럼 건봉국밥이라고 크게 적혀있고 저렇게

매스컴에서 극찬한 명품맛집 이라고 광고판(엑스반도)걸어놨어요

시장맞은 편인지?? 잘모르겠지만 느낌상 시장같아서 가게 앞에 쭉 길가로 노외주차장이 바로 있긴 합니다.

 

 

에드워드권이 극찬했다는데 어디 한번 들어가 봅시다

 

 

 

 

와우 밖에서는 몰랏는데 가게내부는 사람이 가득 차있네요

겨우 먹고나간 한팀(빈그릇도 못치운 그대로)자리리

앉자서 주문대기 하는데 시장통이 따로 없어요

 

주문받으시는 분이 정신 없이 바쁘셔서 ㅋㅋ 주문 받으시는데 순서도 없어요

저희도 새치기 저희보다 늦게 온사람한테 새치기 당함

얄미운 아줌마가 늦게와놓고선 먼저 온척 뻔뻔하게 막주문하고 달라고 불러재낌

그래서 눈치껏 우리도 재빠르게 주문 했답니다.

 

저런 사람한테 지고는 못살죠 서울같았으면 기분나빠서 나가거나

하는데 맛집이라 어쩔수 없죠(사실 순천시내가 너무 조용해서 다른데 이시간에 먹을곳 찾기가 여의치 않았어요)

 

주문후 약간 언짢은 기분을 뒤로하고 가게 둘러보고 있는데

조금있으니  일하시는 분들끼리 언성이 높아지고 작은 싸움(말싸움)이 일어 났어요

앞에서 주문 받으시고 국밥 떠주시는 분이 바빠 죽겠는데 아무도 안도와 준다고

주문도 안받고 국밥도 다 떠놨는데 안나른다고 지금 순천만 갈대 밭 때문인지 타지에서온 여행객이 갑자기 늘어서 그런지

일하시는 분들이 체계적이지 못하긴 하셨어요

분위기가 조금 싸했졌죠

 

그러거나 말거나 신나는 여행인데 싸우던 말던 주변 사진 찍기 바빳어요 ㅋㅋ

 

순천 맛집

 

남도라서 그런지 맛집이 많네요 여기도 물론 TV에 많이 나왔네요

 여기저기 티비프로그램에서 다녀갔군요 KBS 생생정보통 등등

 

 

포스팅에서 중요한 정보인 메뉴판입니다 요거 중요해요

주문 잘못하면 마냥 기다리시는거 여기 유명하고 잘나가는건

국밥 다른것도 아닌 국밥 시키셔야 합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가 다른거 시키시면 바빠서 늦게 나오거나 다른데서 요리해서 가져오시거든요

(국밥은 밖에서 큰솥에 끓이셔서 담아주시는데, 다른요리 육개장 같은건 가게 안에서 따로 요리해서 주시더라구요)

저희 오기전에 주문하신 여자 3분이있었는데 저희 나갈때까지 아직 한분은 음식도 안나오는 사태 발생 그분들 부처처럼

새치기 당하고 그래도 별말 없으셨음(근데 표정은 점점 굳어가셨음)

 

순천 건봉국밥

 

일단 시장통?? 이라 그런지 가격도 착합니다

순천 시민분들도 많이 오시는거 같아요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 일하시는분들의 다툼발생으로

인근 농협에서 오신듯한데(뱃지보고 알았음) 앉아서 주문하다가

일하시는분(서빙) 한테 주문하니 저는 주문 안받아요라고 어이 없는 소리 듣고

주문 대기 하시다가 한 3분지나도 주문받으러  안오는 사태에 그냥 나가심

연세도 조금 있이신 분들이였는데 아마 다시는 안오실듯해요ㅠㅠ

 

 

위에 사진은 주문하고 대기하고 먼저나온 밑반찬 어제 한정식을  2끼나 먹어서 그런지

반찬은 별루 였다는 그래도 김치 깍두기는 서울과 맛이 달라서 몇개는 집어 먹었어요

 

 

 

깍두기 몇개 먹고나니 벌써 국밥이나옴

아까 말씀드린데로 국밥 주문하니 빨리나왔어요

 

금방나옴 얄미운 아줌마를 재낌 캬캬캬

아참 까먹을뻔 했네요 요거주문하실때 밥따로라고 하셔야되요

아니면 밥넣어서 주시니까 따로먹는게 더 맛있답니다.

 

건봉국밥

 

 

이제부터는 먹방 잘 섞어서 국물한술 뜨니 캬~

감탄사가 절로나오네요

 

에드워드권이 괜히 극찬한 집이아니구나 국밥 괜찮구만 하면서 흡입했답니다.

순천와서 먹는거 다맛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냥 아무대서나 먹지 않고 맛집 계획해서 간대로 잘찾아가서 뿌듯했어요

 

 

 

국물이 ~ 국물이 끝내줘요 진짜 진하고 입에 착붙었어요

이거 해장하는데 끝내줄거 같아요

암튼 맛 집입니다.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나갔답니다.

 주문해서 먹고 나가는데까지 30분소요 폭풍흡입 후후..

 

커플도 입맛이 잘맞아야 하는데 이거 잘맞아도 우리는 너무 잘맞음

둘다 맛있다고 난리 였어요

 

소머리

 

다먹고 나서 제가 서울에서 이거 팔면 대박나겠다며 속으로 나도 이런 맛집 차렸음 좋겠다 하면서 나왔답니다.

 

 

국밥

 

역시 맛집답게 명가엠블럼

착한가게, 순천시 선정 관광객 맛집 등등 다수의 엠블럼이 가득합니다.

 

 

 

사진처럼 요롯케 입구에서 국밥 떠을끓여서 떠주십니다.

다음에 순천에 가면 또 들릴 맛집이 생겼네요